크라운 카지노에 심심해서 작년 4월부터 종종 다녔는데.. 포인트 카드를 넣어보니 1 등급만 더 업하면 실버 등급이 될수 있겠더라구요.. 정확히는 지금 카지노 포인트로 350포인트를 올려야 하는데.. 

사실 이전에 블랙잭하면서 실버 등급 할꺼야 라고 테이블에 앉아있다가 300불 잃었거든요 ㅠ_ㅠ 제길슨....

그러면 실버 등급이 되면 무슨 이익이 있을까??? 


<크라운 리워드 등급별 혜택>

https://www.crownperth.com.au/getmedia/b6664bbd-85da-49cf-a5bd-93dd4f972f21/Crown-Perth-Crown-Rewards-Five-Levels-Of-Benefits.pdf.aspx


여기서 탐나는건 호텔 10% 할인 및 Welcome gift 11월 멜버른 가야하는것도 있고, 와이프 생일도 있어서 꼭 크라운 호텔에서 하루 묵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왕 가능하다면 등급업을해서 가고 싶었어요.. 그러다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이미 나왔지만.. 그래도 계속 도전할지 안할지 왠지 갈등이네요...

추가적으로 실버이상만 갈수있다는 리버사이드 카페도 가보고 싶고.. 궁금하고...

하지만 카지노 3시간 있다가 탈탈 털릴것 같기도 하고

<크라운 리워드 카지노 포인트 적립법>

처음에는 기계에 있는 룰렛을 했었는데 이거는 $100 이상 배팅할때마다 6포인트 밖에 업이 안되더라구요. 저는 가장 미니멈으로 배팅하다 보니 이걸론 포인트 쌓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블랙잭으로 옮겨서 좀 포인트를 쌓았던것 같아요. $5 짜리만 하다가 더 빨리 쌓아야지 하고 $10이상도 했었는데 이걸로 보면 포인트는 아무 상관이 없네요... 


<크라운 포인트 리셋>

리셋이 매월 4월 1일 10월 1일이니 도전할꺼면 이틀 남았네요...

아 고민... 와이프한테 상담해보고 내일이랑 내일 모래 3시간 반 테이블 게임을 할지 말지 고민해 봐야겠네요 ㅠ_ㅠ



크라운 카지노 뷔페 Carvers 퍼스 크라운 호텔에는 뷔페가 3곳 있는데 가장 저렴한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들러보자고 했는데, 구글에서의 평점이 2.9점....

이거 완전 별로인거 아니야 다른 뷔페튼 굴에 크랩에 나온다는데 차라리 돈 조금더 주고 좋은 뷔페를 갈까? 

이렇게 생각이 많아질 즈음에 그냥 가자는 와이프의 결단에 와이프와 친구 2명 Carvers 뷔페로 향합니다. 



Carveres 입구입니다. Carvers는 카지노 안에 있는 식당이라고 보시면 되요. 그렇므로 어려보이시는분은 패스포트 없으면 못들어 오니 꼭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가방을 들고온 친구의 친구가 있었는데 여기는 가방 맡기는것도 돈을 받더라구요... 뭐 여러므로 꼬여서 그 친구는 그냥 돌아갔습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2시까지인데, 2시 지나면 음식 추가는 없지만 조금더 앉아있을수는 있는 분위기였어요. 사람도 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시봐도 놀라운 가격, 크라운 리워드 회원이면 16.95불.. 어제먹은 라멘이 14불인데... 정말 착한 가격에 놀라고, 선 결제후 웨이팅.

그리고 리워드 카드는 1인당 한명씩 적용되서, 가입하는게 좋습니다. 가입은 무료고 카지노 안과 밖에있는 Reward 란곳에 가서 조인하면 됩니다. 

신분증은 필수고요

Carvars 뷔페 한번 돌고온 디쉬입니다. 솔직히 호주에서 이가격인데 이정도 뷔페면 정말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도 직접 썰어서 주고, 치킨도 있고 라이스도 있고, 그리고 음료및 디저트도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케익이랑 아이스크림 커피. 한가지 아쉬웠던거는 늦게가서 충분히 시간을 즐기지 못한거 같습니다. 

중저가 호텔 조식느낌이었는데 호주감안하면 정말 가성비 갑!!!!

강추 합니다.


그래도 나름의 푸드파이터 이후에 사진찍는 타임. 일본인 친구 둘이라 가끔 일본어로 이야기 하는데 이제는 좀 알아듣는게 신기합니다. ㅋㅋ

과일 디저트는 수박밖에 없어서, 아이스크림과 케익으로 마무리하고 2시 조금 넘어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2시 넘어가니 접시 자주치우러 오셔서 민망하더라구요.. ^^;;;;

사진은 옛날에 뽑은 컴플리멘터리 칩(서비스 칩이라고 하니까 딜러분들 모르시더라구요)


일본인 친구 "사"는 카지노가 처음, "엠"는 게임을 한번도 안해봐서 카지노늘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오늘 가입하 카지노 카드에 들어있는 5달러로 서비스칩을 받아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제 와이프도 토요일 점심인데도 블랙잭 테이블은 붐벼서 한적한 룰렛 테이블로 갔습니다. $ 2.5 가 미니멈인데 아무도 없어서 우리 일행 4명이 다 앉아서 게임을했습니다. 


저는 현금을 바꿔서 게임을 했고, 나머지는 서비스칩으로 룰렛을 했는데 "엠" 빼고는 다 따서 칩을 조금 얻었습니다.

서비스칩으로 게임을 해서 이기면 서비스 칩을 자겨가고 그냥 5달러 짜리 일반칩을 주더라구요 ^^

그러가다 와이프도 다 잃고 저는 몇십불 땄습니다. 그래서 엠과 사에게 다시 5달러찍 주고 빅휠로 갔습니다.

빅휠에서 저는 5달러 따고 끝, 사야는 3배에 걸어서 한번 이겼길래 나가자고 했습니다. 


좋은타이밍에 나와서 사야는 비기너스 럭으로 점심을 공짜로 먹은셈으로 쳤습니다.

다들 나오면서 게임이야기를 했는데 이래서 갬블이 무섭다고 하는게 주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크라운 호텔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크라운 호텔 로비 멋지더라구요. 자연광이 진짜 멋있어서 로비에 좀 앉아있고 싶었어요. 

빨리일자리 구해서 돈벌어서 와이프 생일에는 여기와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 299에 $100달러 에프엔비 바우처 주는 프로모션이 있는데 이거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텔 수영장 완전 좋아하니 꼭 꼭 그전까지는 일자리를 구해야 할텐데.. ㅋ

<퍼스 크라운 카지노 셔틀버스>

오늘 안 셔틀버스의 존재.. 크라운 카지노 뒤쪽 입구 맥도날드 앞에서 Burswood 역까지 버스우드역에서 카지노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있더라구요. 엠과 사 역까지 배웅해줬는데 버스가 있길래 얼른타고 다시 카지노로 돌아와서 집으로 산책겸 걸아갔습니다.

<스완강 전경>

평범한 스완강 전경 매캘룸 공원입니다. 강따라 걸어오다가 정말 바다같은 강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는 집으로 와서 쉬다가 일을 나가고 저는 집안일을... 일 구하기 전까지 전업주부의 삶... 빨리 끝내고 싶습니다. ㅠ_ㅠ



일하는 와이프의 점심 비번인날, 이스트 빅팍에 쇼핑갔을때 긴줄을 서있는 새로생긴 라멘집으로 보고, 한번 가보자고 했다가 오늘 가기로 결정하고, 눈 뜨자마자 라멘집으로 갔습니다. 점심시간엔 붐빌것 같아 1시정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조금은 있더라구요. 바로 앞에 한팀정도.

일본느낌이 나게 들어가자 마자 "이랏샤이마셍"이라고 말을 해주더라구요 ^^

앉으면 1인당 각자 주문하는 주문지를 주는데, 각 라멘마다 토핑이나 짠 정도를 조정할수 있더라구요.

역시일본 느낌 뿜뿜



돈코츠 라면이 나왔습니다. 면은 Normal 짠 정도는 Mild로 양파는 Yes로 선택했습니다. 추가 토핑이 없다보니 $14불이 나왔습니다. 

맛은 사실 느끼하더라구요.. 느끼했어요.. 일본가서 라멘먹어도 별로인데 왜 여기 왔나 돌아보게 되는 느낌

와이프는 시오라면을 시켰는데 고소하긴 했지만 이것도 역시 느끼....

역시 줄을 많이서도 맛은 케바케다 보니 한번 경험했구나에 만족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이스트 빅팍 K Mart 정문쪽에 있는 알바니 하이웨이에 있습니다.

요즘 저 골목에서 가장 잘되는것 같으니 찾기는 쉬우실것 같아요.

Hakata 라면이라고 이름까지 해놓은걸 보니 후쿠오카에서 온 프렌차이즈 같더라구요, 그리고 현재 인스타 경품으로 후쿠오카 여행을 걸었더라구요.



느끼한 느낌을 단맛으로 중화하고자 바로 옆에있는 San Churro 츄러스집으로 갔습니다.

메뉴판 투척, 주문하기전에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정하고 주문하러 오는 시스템이더라구요.

San Churros Choc과 아이스 롱블랙 시키고 기다렸습니다.



다른 디저트 둘러보는 우리 와이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커피한잔 하기엔 딱인 분위기 


아이스 롱블랙과 아이스크림 츄러스가 나왔습니다.

정말 단맛으로 라멘맛을 지우기 충분했어요.. 그런데 아래에 있는 츄러스와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분리가 쉽지 않더라구요..

손에 많이 묻었어요. 그래도 맛있었음.. 다음엔 일반적인 츄러스 한번 시켜볼까 합니다.


그리고 호주워킹홀리 6개월차에 이력서를 뽑으러 빅토릴아 파크 도서관에 들렀습니다.

신기한건 운영시간 월요일 금요일은 9시부터 6시, 화수목은 8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5시까지

그리고 들어가보니 프린터는 수리중이더라구요.. 그저게에도 왔었는데 지금도 수리중인거보니 그냥 수리할 생각이 없는듯

무조건 시티가서 출력해야겠어요 ㅋ

어쨌거나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테이블도 많은 편이라 할거 없으면 시간때우러 와도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와이프 바지를 사러 K 마트에 왔습니다. 저렴한 물건은 무조건 타겟이나 K마트인것 같아요.

브랜드 물건은 워터타운을 가고요(아울렛) 

그나저나 구경하던중에 서핑보드 보고 사고싶다는 마음이 흔들... 정말 차만 샀으면 이거 가지고 해변 돌아다닐텐데....

차를 안산게 이럴때 정말 아쉽네요.. ㅋ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히키코모리 생활 복귀

내일은 크라운 호텔 뷔페를 가기로 했으니 일찍 잠에 들어야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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