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은 친구들과 바베큐를 하기로 한 날이었어요. 하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아침에 급히 카톡을 하다가 결국 크라운 Carvers로 가기로했습니다. 어제 뷔페를  갔단 저와 S는 별로였지만 대세를 따르기고 했습니다. ㅋ

크라운 퍼스로는 항상 걸어가는데 걸어가면 3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비가 와서 처음으로 우산을 쓰고 나갔습니다. 길이 포장이 되어있어도 신발이 젖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11:30에 모이기로 했었으나 다들 늦는 바람에 저는 블랙잭을 했습니다. 하다보니 1시간을 했고 금액은 본전 딱 맞춰서 친구들이와서 바로 뷔페로 이동했습니다.

퍼스 크라운 카지노의 저가형 뷔페 Carvers... 어제는 괜찮았는데 똑같은거 또 먹으니까 정말 별로더라구요..
친구들도 한달에 한번정도 오는건 좋겠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격공했습니다.
그리고 식사후 산추로를 갈까 어디를 갈까 하다가 활동적인거를 하고 싶다고 졸라서.. 볼링을 치러 갔습니다.

캐닝턴에 있는 존 볼링(Zone Bowling)샵으로 갔는데 크라운 카지노에서 한 2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휴일에는 이런 프로모션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친구중 한명이 회원이어서 할인이 되더라구요..
2게임에 $18.9 를 냈습니다.

레인수도 많아서 웨이팅없이 바로 할수있었습니다. 저희는 3명 3명 찢어 달라고 했는데 6명 까지는 한 레인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한 레인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특이했던건 사람의 이름을 다 넣어주더라구요. 그리고 좌석은 정말 좁았다는...

첫게임은 내기 없이 쳤는데, 저는 잘 치지도 못하는데 게다가 감도 잘 안잡혀서 꼴지에서 두번재로 가장 약한 사람과 가위바위보로 팀을 나눴습니다.

두번재 판에는 이름과 상관없이 번호로 게임을 첬는데 제가 2번째임...
1등함.. 그래서 제 친구는 저한테 사기당구 치시면 안돼죠라고 쿠사리도 줬습니다.
어쨌거나 우리팀의 승리로 5달러 Get

그리고 같이 운영중인 오락실에 가서 농구게임등을 했는데 여기는 경품이지급 방법이 특이하더라구요. 게임을 하면 장난감 열차표 같은 긴 티켓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티켓들을 모아서 정산기에 넣으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그 점수대로 상품을받아가면 됩니다. 40불은 열쇠고리 그 이상은 큰 인형등이 있더구요..

한참 놀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집에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

#퍼스볼링장 #크라운퍼스

+ Recent posts